알바비 입금 내역을 보고 깜짝 놀랐죠.
세금이라고 써 있는 것도 아니고 ‘기타공제액’이라더니
금액이 너무 커서 “대기업 알바도 이런 거야?” 하고 불안해졌습니다.
오늘은 알바비에서 떼이는 ‘세금·공제’ 구성부터
기타공제액이 뭐고 내가 내야 할 게 맞는지,
왜 이렇게 많이 떼인 건지 전문가 시선에서 정리해드릴게요.
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→ 알바비 내역이 이상하다면 첫 번째 체크리스트!
1. 알바비에서 왜 돈이 덜 들어오죠? 나가는 항목은?
알바비에서 총 지급액에서 차감되는 항목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.
- 근로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:
급여에 따라 근로소득 간이세액표 기준으로 원천징수.
- 4대 보험료 (건강보험, 국민연금, 고용보험, 산재보험) :
알바라도 가입 대상이면 공제됨
- 기타공제액 : 무엇인지 명확히 회사가 설명해야 함 —
예컨대 식대 · 복지포인트 미사용 환수, 기숙사비, 유니폼비 등
근로자가 부담한 비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.
따라서 “40만원”이 어떻게 나왔는지 보려면
명세서 항목 하나하나 확인해야 합니다.
2. ‘기타공제액 20만원’이란 건 무엇일까?
기타공제액으로 나올 수 있는 주요 항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
- 유니폼 또는 지정복 구입비용
- 기숙사 또는 직원 숙소 비용 차감
- 식대 · 간식비 사전 차감 또는 사용하지 않은 복지비 환수
- 교육비 · 연수비 명목 차감
- 회사 내부 제휴 결제 시스템(쿠폰 등) 사용 후 환수
✅ 그러나 주의할 점
- 이러한 비용이 근로자 동의 없이
일방적으로 차감되면 부당공제일 수 있어요.
- 특히 알바급여에서 지나치게 많은 금액이
‘기타공제’로 나왔다면 반드시 회사에 공제 내역을 요청해야 합니다.
간이세액표 기준으로 근로소득세만 떼어도
그렇게 큰 금액(20만원) 되기 어려우므로 기타공제액이
과다하다면 분쟁 가능성이 있습니다.
3. 내가 받을 총급여와 세금 부담 얼마나 돼요?
예컨대 월급이 200만원이라 가정하면
- 근로소득세 + 지방세 : 수만원 수준 (근로소득 간이세액표 참고)
- 4대 보험료 : 약 5~10% 수준(가입 조건에 따라 다름)
즉, 총공제액이 20만원 이상이라면
‘기타공제’가 큰 비중이란 뜻입니다.
👉 따라서 명세서를 보고 “기타공제 내역”을
회사에 확답 요청하는 게 합리적입니다.
4. 대기업 알바라서 ‘원래 이렇다’는 건 아니에요
알바라도 대기업 지점이면 동일근로기준법 적용되고,
부당공제 금지 규정이 들어갑니다.
즉, 회사 규모와 관계없이 근로자는
‘차감 사유’와 ‘금액’을 명확히 들어야 합니다.
만약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회사에 질문할 권리가 있어요
- 기타공제 항목이 임의적이고 상세 설명이 없음
- 공제 금액이 명세서에 분리 명시되지 않고 단순 ‘기타공제’로 넘어감
- 유니폼비 등을 이미 냈음에도 다시 공제됨
이 경우 지방노동청(고용노동부 지방지청)에 문의하면 무료 상담 가능합니다.
5. 체크리스트 및 대응 방법
- 명세서 요청 : 급여명세서에서 공제 항목 항목별 금액 확인
- 공제 근거 요청 : 유니폼비, 식대 등이라면 내부 규정 또는 계약서 확인
- 세금만 떼이면 정상 : 기타공제가 비정상적으로 많다면 문의 필요
- 고용노동청 상담 : 무료 상담으로 공제의 적법성 확인
📌 결론 — “20 · 40만원 뗀 건 세금만으론 설명 안 돼요”
✅ 근로소득세 + 4대보험만 떼어도 통상 몇 만원 수준입니다.
✅ 따라서 월급에서 20만원 이상의 공제가 있다면 →
기타공제 내역이 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👉 한 줄 요약
빕스 알바비에서 40만원 가까이 뗀 건 세금만으론 설명 안 돼요.
기타공제 항목을 보고 ‘합법적!’인지 먼저 확인하세요.